조선인 첫 사제 김대건, 칼을 맞고 거룩한 죽음을 맞다


조선인 첫 사제 김대건, 칼을 맞고 거룩한 죽음을 맞다

[신 김대건·최양업 전] (47)김대건 신부의 순교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는 1846년 9월 16일 새남터에서 순교했다. 그림은 탁희성 화백의 김대건 신부 순교화 이름: 김대건(우대건) 나이: 25세 출신: 중국 광동성 오문현(현 마카오) 종교: 천주교 압수 물품: 언문 소책자 1권, 붉은 비단 주머니 1개(성모자상과 예수성심상이 새겨진 무명 조각 2개가 들어있음).' 특이 사항: 머리카락을 반쯤 잘라 기르지 않은 흔적이 있음. 진술 내용: 본래 중국 광동성 오문현 사람으로 성은 우(于)이고, 이름은 대건인데 그 고을에서 자랐다고 함. 부친은 죽었고, 모친은 살아 있으며 장가는 들지 않음. 15~16세 천주교를 배웠으며, 23세 때 상강(중국 호남성에 있는 강)에서 상선을 타고 요동에 도착한 후 갑진년(1844년) 11월 책문 변경에서 조선 지방을 보고자 언 압록강을 몰래 스스로 건너옴. 1845년 8월 한양에 도착해 황해도 산천을 유람하고자 마포로 나가 뱃삯을 치르고 임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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