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필사 시켰다고 아동학대 고소당해"…교사 만족도 '뚝'


"명심보감 필사 시켰다고 아동학대 고소당해"…교사 만족도 '뚝'

스승의 날 앞두고 초·중·고·대학 교원 8431명 설문조사 일부 학부모 툭하면 고소 문제 학생 생활지도 포기도 "선생님께 욕해도 속수무책" 교사 사기저하 갈수록 심화 "학교생활 만족" 33% 그쳐 "다음 생에도 교직" 첫 20%대 # 지난해 A중학교 한 교사는 학생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다 학생이 간식을 먹으며 불량한 면담 자세를 고치지 않자 '어서 먹고 면담에 집중하라'고 훈계한 일이 있었다. 이에 학생은 앙심을 품고 교사가 성적 묘사를 했다며 교사를 아동학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몇 년 새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고성 아동학대 고소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교사는 큰 상처를 받았다. # 중학교 교사 B씨는 학생의 신체를 손상하고 신체 건강을 해쳤다는 신체적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학교 복도에서 피해 학생의 복장 문제를 지적하며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헤드록'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B씨는 법무법인의 도움을 받아 '혐의 없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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