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급 지급 문제 없다"는 MG손보…소비자 피해 정말 없을까?


"보험급 지급 문제 없다"는 MG손보…소비자 피해 정말 없을까?

부실금융기관 벗어낸 MG손보 "유동성·책임준비금 충분해" 금융위는 항고…소비자단체 "자본확충 적극 노력해야" 서울 시내의 MG손해보험 지점 모습. 2022.4.13/뉴스1 News1 임세영 기자 법원이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금융당국 결정에 제동을 걸면서 소비자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손쓸 도리가 사라지며 보험금 지급 여력이 충분하다는 MG손보의 주장을 소비자가 직접 점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4일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 손을 들어주며, 금융위의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지정 효력이 일단 정지됐다. 앞서 금융위는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MG손보의 부채가 자산을 1139억원 넘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데다, 자본확충도 지연되며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법원은 금융위의 결정으로 MG손보와 JC파트너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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