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내 위해 요양보호사 '열공'…아흔살 남편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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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내 위해 요양보호사 '열공'…아흔살 남편 [앵커] 5월21일은 법정기념일인 '부부의 날' 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뜻이 들어있는 데요, 아픈 아내를 위해 구순의 나이로 요양보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할아버지가 있어 부부의 날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20명이 넘는 수강생 중 유일한 백발의 박종성 할아버지. 아흔 살 고령에도 흐트러짐 없이 수업에 집중합니다. 박 할아버지는 오는 8월 요양보호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 한 달 반동안 매일 8시간 가까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 일정에 힘들 만도 하지만, 몸이 불편한 아내를 직접 돌보고 싶었습니다. <박종성> "집사람이 5년 전부터 척추관 협착으로 실제 거동이 불편해서 현재 방문 요양을 받고 있어요…이 교육을 받고 자가 요양을 하면 어떻겠느냐라는 권유를…" 할아버지는 수업을 끝내면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살뜰히 챙깁니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손잡이 없이 거동하기 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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