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시설 아동들의 ‘소원우체통’


양육시설 아동들의 ‘소원우체통’

이달 중순, “저는 OO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이입니다”로 시작하는 편지 하나가 우체국에 도착했다. “저는 시계를 갖고 싶습니다”라고 밝힌 어린이는 “시계로 시간, 분, 초를 볼 수 있어서 시계를 받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유를 적었다. 지난 2018년 서울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소원우체통 행사를 열었다. /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체국 직원들에게 안부까지 물었다. “우체국에 근무하는 분들, 항상 건강하시죠? 만약에 코로나19에 걸려 편지를 배달하지 못하면 어떤 기분인가요? 기분이 좋나요? 아니면 찝찝한가요? 우체국에 근무하는 분들, 건강하시고 코로나19에 걸리지 말고 방역수칙 잘 지켜주세요. 외출한 후 손 씻기 잘해주세요.” 그 어린이는 “제 꿈이 우체부입니다”라고 밝히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끝인사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5월은 가정의달이다. 우정사업본부가 가정의달을 맞아 벌이고 있는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이하 소원우체통)에 도착한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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