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아이 6살, 엄마는 죽음을 생각했다


발달장애인 아이 6살, 엄마는 죽음을 생각했다

최근 2년 새 20여 건 발달장애 자녀의 목숨 끊는 비극, 심신 지치는 돌봄노동 오롯이 부모 몫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이 2022년 5월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죽음을 강요당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추모제’를 열고 있다. 류우종 기자 2022년 5월23일, 두 엄마가 각각 발달장애인 자녀의 목숨을 끊었다. 서울 성동구에선 40대 여성이 6살 아들과 함께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인천 연수구에선 60대 여성이 39살 딸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쳤다. 딸은 발달장애·뇌병변 중복장애인인데 대장암까지 앓고 있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최근 2년 동안 알려진 비슷한 사례만 최소 20여 건이라고 추산했다. 반복되는 죽음은 우연일 리 없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며 5월26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날 만난 김종옥(60)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고문은 “(숨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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