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보험 왜 드나요?…소비자도 생보사도 ‘외면’


저축보험 왜 드나요?…소비자도 생보사도 ‘외면’

수요 주는 마당에 판매 확대할 이유도 없어져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저축성보험의 신계약액은 7조4248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 저축보험이 소비자는 물론 생명보험사들로부터도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신회계기준(IFRS17) 도입 등 금융정책 변화가 저축보험 시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저축보험을 찾는 소비자들이 줄면서 생보사들이 저축보험 상품 판매에 집중할 이유가 사라졌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3월 저축성보험의 신규 계약액은 7조424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3%나 하락했다. 과거 예·적금의 보완상품으로 팔렸던 저축성보험은 은행이 금리를 올리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추세다. 저축성보험은 목돈이나 노후생활자금을 대비해주는 상품으로 연금보험이 대표적이다. 목돈마련을 위해 보험에 적극 가입했던 과거와 달리 저축수단으로서 보험 수요가 급감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적립·예치식 저축에서 보험자산 비중은 31.7%로, 2017년...



원문링크 : 저축보험 왜 드나요?…소비자도 생보사도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