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지킨 건 TV뿐이었다…‘무직 5060 남성’ 고독사 최다


마지막을 지킨 건 TV뿐이었다…‘무직 5060 남성’ 고독사 최다

지난 1월 서울시 후암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살던 69살 남성 송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씨는 무직에 기초 생활 수급 지원을 받으며 혼자 살고 있었고, 이웃과의 교류도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방 안에 들어갔을 때 그는 누운 자세로 숨져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이 꺼지지 않은 채 켜져 있었습니다. 송 씨의 마지막을 지켜본 건 텔레비전뿐이었습니다. 고독사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인 '무직인 60대 남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쓸쓸한 죽음이 연초부터 또 발생한 것입니다. '무직 5060 남성' 고독사 고위험군 반복되는 고독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 싱크탱크협의회는 어제(20일) 서울시청에서 '고독사 데이터 분석과 ICT 활용 방안'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세미나에서 '서울시 고독사 위험 현황 분석'을 발표한 서울시복지재단 송인주 선임연구위원은 '무직인 50~60대 남성'을 고독사 고위험군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해당 자료에서 송 연구위원은 2020년...


#고독사위험군 #사회복지 #청년고독사

원문링크 : 마지막을 지킨 건 TV뿐이었다…‘무직 5060 남성’ 고독사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