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장애 아들 돌보는 70대 노모…설 곳 없는 중장년 발달장애인[MBN뉴스]


50대 장애 아들 돌보는 70대 노모…설 곳 없는 중장년 발달장애인[MBN뉴스]

【 앵커멘트 】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간다는 세월이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더 가혹합니다. 어느덧 부모 나이가 되면 장애에 노화까지 더해 이중고에 빠지는데, 이들을 돌봐야 하는 건 더 늙어버린 부모들입니다. 우리 사회는 과연 이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심가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기자 】 올해 45세인 유준성 씨는 콩나물 공장에 나와 또래와 함께 일하기 시작하면서 일상에 활기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 유준성 / 40대 발달장애인 - "(일하면) 어떤 게 재밌어요? - "선생님들하고 전부 다 같이 일하는 게 제일 재밌는…." 이곳의 절반 가까이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하지만 60세가 되면 퇴직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나와서 갈 곳이 없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 신말순 / 60세 발달장애인 - "딴 데 가서는 뭐하고 지낼 거예요?" - "모르겠어요. 아직 모르겠어요."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 "장애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지적 장애인의 사망 평균 연령은 56.3세까지...


#곰바이보험하늘 #발달장애아들 #장애복지

원문링크 : 50대 장애 아들 돌보는 70대 노모…설 곳 없는 중장년 발달장애인[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