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보는 요양보호사 어깨·허리 골병...산재 신청하자 "아플 나이잖냐"


노인 돌보는 요양보호사 어깨·허리 골병...산재 신청하자 "아플 나이잖냐"

[7·1 요양보호사의 날] 목욕시키고 환자 들어 올리는 일 80~90% 근골격계 질환 등 호소 "퇴행성 질환" 산재 인정은 어려워 호주의 '들지 않기(No Lift)' 제도 등 예방책과 함께 처우 개선 방안 필요 지난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의 권리보장 집회에서 한 요양보호사가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사회서비스원 소속 10년차 요양보호사 김영인(이하 모두 가명·60)씨는 거동이 힘든 사람을 목욕시키고 체위를 바꿔준다. 사람을 들어 올리고 씻기는 일, 허리·어깨·팔 등 온몸에 힘이 드는 일이다. 김씨는 "이렇게 힘쓰는 업무를 하다 보니 어깨와 허리 등에 근골격계 질환이 생겼다"며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는다"고 했다. 김씨는 "집마다 보행벨트 등 보조도구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복불복이라 일하러 갈 때는 허리에 복대를 손목에는 보호대를 찬다"고 덧붙였다. 김씨가 사비로 마련한 물품들이다. 사회서비스원의 요양보호사들은 갑작스런 위기 가정을 돕는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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