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서 넘어져도 산재"...재택근무법 만드는 프랑스·독일


"주방서 넘어져도 산재"...재택근무법 만드는 프랑스·독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2년 4일부터 전면 재택(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잘나가는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공식 제도로 자리 잡는 모습인데요. 가까운 미래엔 사무실 출근 개념이 사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원격근무가 잘 시행되기 위해선 균일한 업무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하는데요. 집에 오래 머무르는만큼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 제공받았던 식비나 사무기기 및 용품, 인터넷 사용료 등의 비용 부담에 대한 갈등이 있습니다. 원격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곳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기업 복리후생 수준에 그칩니다.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의무는 아닌 셈이죠. 유럽 일부 국가들은 원격 근무를 위한 법을 따로 만들거나 재택근무 중 발생한 사고를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등 이미 제도적 정비에 나선 상황인데요. 우리나라엔 아직까지 관련 규정이 법제화돼 있지 않아 재택근무를 도입하더라도 문제가 생기면 대응이 쉽지 않은 구조라고 합니다.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가운데 통신...



원문링크 : "주방서 넘어져도 산재"...재택근무법 만드는 프랑스·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