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텔레비전 문화


장애와 텔레비전 문화

“다양성이 힘이며, 차이를 통해 배운다” - 해나 개즈비 최근 종영한 tvN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과 농인 연기자가 배역을 맡아 출연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그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장애인 역할의 경우 대부분 비장애인 연기자가 맡았으며 장애인 연기자가 등장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장애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이더라도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으로 그리거나 혹은 비범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그려 실제와 괴리가 있다. 그들은 비극적인 상실감과 나약함을 갖거나 삶에 무책임한 모습으로까지 비추어지기도 한다. 미디어에서 재현되는 이러한 장애인의 모습에서 장애인 스스로가 공감할 존재를 찾아보기란 거의 불가능하며 비장애인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장애인의 이미지는 왜곡되어 낙인찍힐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장애인은 디지털 시대 텔레비전 문화에서 어디에 위치하는가. 장애인이 텔레비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있으며,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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