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철도가 복지다


[세상속으로] 철도가 복지다

몇 년 전 호주 여행을 갔을 때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다. 호주 노인들이 골프를 치면 모든 요금이 무료라고 했다. 그 비용을 모두 국가에서 계산해 준다는 것이다. 운동을 한 만큼 건강해져서 의료비가 절약되고 골프 산업도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10년 전 홍콩에 갔을 땐 홍콩의 화려한 밤거리를 위해 건물마다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이익이 되니 야간조명에 사용되는 전기료를 정부가 부담하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노인복지에 대해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많이 있다. 걷는 걸음 수에 따라 수당이나 인센티브를 주는 나라도 있다. 활동하고 움직이도록 해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우리 어머니는 올해 구순이다. 5년 전부터 치매 증세가 약간 있어 요양보호사가 집에 와서 보살펴 주고 계셨다. 요양보호사 가정방문 보호는 하루 세 시간을 함께하는데 그 다음이 문제였다. 그래서 온종일 보호해 주고 챙겨 주는 주간보호가 있어 지난 4월 말부터 그쪽으로 다니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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