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나누고, 우유 배달하고…“홀몸노인 돌봐요” : KBS


음식 나누고, 우유 배달하고…“홀몸노인 돌봐요” : KBS

[앵커] 홀몸노인이 늘어나면서 고독사 등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 주민과 음료 배달원이 홀몸노인 돌보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분주하게 삼계탕을 만드는 사람들. 열기에 온몸은 땀범벅이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합니다. 조리된 삼계탕을 차에 싣고 찾아간 곳은 바로 홀로 사는 한 어르신 집. 지역 주민들이 2014년 말부터 십시일반 힘을 모아 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에게 반찬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연화/홀몸노인 : "날 도와준다고 이렇게 (음식을) 주니 얼마나 감사해요. 내가 죽어도 안 잊어버려요. 참말로 감사해요."] 처음엔 사비로만 운영됐지만 좋은 취지에 이제는 기부와 후원도 늘어났습니다. [차경옥/봉사자 : "(처음엔) 나눠주면 되는가 보다 이랬는데 저희가 나눠주다보니까 행복을 더 많이 갖고 올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생겨서 (기뻐요.)"] 주택가 좁은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는 음료 배달원. 홀로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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