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하다 '급정거', 허리 부러진 택시기사…"산재 되나요?"


졸음운전하다 '급정거', 허리 부러진 택시기사…"산재 되나요?"

[산재X파일] 어쩌다 장시간 운전을 하고 차에서 내리면 온몸이 뻐근하고 찌뿌듯할 때가 있습니다. 한 자세로 오랫동안 긴장을 한 채로 운전을 했기 때문이겠죠. 종일 앉아서 차를 운전해야 하는 게 일인 택시 기사분들은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장시간 운전을 하다 잠깐의 졸음운전 때문에 급정거해 허리 부상을 입게 됐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까요? 실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 7월 새벽 4시쯤 손님을 태우고 운전하던 택시 기사 A씨는 갑자기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호소하며 쓰려졌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진단 결과 급성 허리뼈 골절과 인대 손상이 확인됐습니다. A씨는 통증을 느꼈던 전날 저녁 7시쯤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가 넘을 때까지 계속 근무하면서 몸이 경직된 상태였는데, 운전 도중 순간적으로 졸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브레이크를 밟다가 허리에 충격을 받아 골절이 발생한 것입니다. A씨는 이번 사고가 업무와 연관성이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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