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등기콜센터 직원이 화장실 가려면? 참 기가 막히는 조건


법원 등기콜센터 직원이 화장실 가려면? 참 기가 막히는 조건

[인터뷰] 상담사들 직접 만나봤더니... "9급 공무원? 우리는 최저임금 하청노동자" 서울 삼성동 구 강남등기소 건물에 있는 법원등기콜센터 전경. "법원 콜센터 직원이라 하면 사람들이 '9급 공무원이랑 비슷해?'라고들 해요. 공공기관 중에서도 법원이니, 왠지 법원 정직원일 거 같고 다른 데보다 처우도 더 인간적일 거라 보는 거죠. 그런데 아니에요. 다 하청이고 연차 불문 모두 최저임금 기본급 받습니다." 법원등기콜센터 상담사 이미선(가명)씨는 "법원 콜센터도 다 하청업체가 운영한다"며 오해를 바로 잡았다. 법원의 업무 특성상 내부 구조도 사회 평균보단 나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인지, 자신들을 법원 직원으로 보는 오해를 유달리 더 자주 마주쳤다. 각종 보도에서 조명된 콜센터의 열악한 환경도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한 건 없다고 했다. 하루 정해진 콜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사유서를 써야 하거나 '동시에 3명 이상 화장실을 가지 말라'는 지시부터 "그것도 모르면서 거기 앉아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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