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요’ 하루 14만원… 치솟은 간병비에 눈물


‘엄마, 미안해요’ 하루 14만원… 치솟은 간병비에 눈물

코로나 거치며 간병비 껑충 뛰어 “간병 파산이란 말, 실감” 간병 위한 휴직, ‘공동 간병’도 구의 한 병원 출입문에 간병인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정모(58)씨는 지난달 서울 한 재활병원에 입원했던 80대 노모의 퇴원 절차를 밟았다. 지난해부터 주머니 사정을 더욱 죄던 간병비가 올 들어서는 하루 14만원, 한 달 400만원을 넘어서면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병원비까지 더하면 한 달 부양비는 600만원에 육박했다. 정씨는 “간병비 대부분은 본인 부담이라 2년간 마이너스 통장으로 버텨왔다”며 “‘간병 파산’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고 21일 말했다. 몇 년 전만해도 하루 7만~8만원 정도였던 간병비는 코로나19로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현재는 평균 12만~15만원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소변줄을 끼우거나 휠체어를 타는 환자 등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간병의 경우 하루 19만원까지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조선족 인력의 입국이 어려워진 점, 주기적인 유전자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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