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로 내몰린 아이들…"노예로 불렸다" : JTBC


노래방 도우미로 내몰린 아이들…"노예로 불렸다" : JTBC

[앵커] 대전의 한 유흥가에서 '회장님'으로 불리는 조직폭력배가 구속됐습니다. '노래방 도우미'를 알선하는 업자들도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14살에서 19살 미만의 미성년자들에게 일을 시켜 수억원을 챙겼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날도, 정해진 퇴근 시간도 없이 착취를 당했습니다. JTBC 밀착카메라가 잠입 취재로 아이들을 착취하는 '검은 거래'를 추적했습니다. 업주도, 찾는 손님도, 도저히 어른이라고 부르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은 여성들이 승합차에 탑니다. 하지만 한눈에 봐도 어려보입니다. 누군가에게 수시로 전화하고 노래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취재진은 손님인 척 이들을 불러봤습니다. [노래방 직원 : {몇 살이에요?} 스물하나. 다 어려요. 20대 초반. {미성년자는 아니죠?} 아니에요.] 앳된 얼굴이지만 스스로를 20대라 소개합니다. [B양 : {둘이 친구예요?} 22살. 제가 21살. 같이 살았어요.] 기자라고 밝히자 실제 나이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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