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여성 빈곤… 복지 사각지대를 밝혀라


절박한 여성 빈곤… 복지 사각지대를 밝혀라

여성 가구주 빈곤율 남성에 비해 3배 이상 지난 21일 경기 수원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가 실거주했던 연립주택 현관문 앞 전경. 뉴시스·여성신문 8년 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또다시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수원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는 송파 세 모녀의 사례와 닮았다.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것과 제대로 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 그렇다. 또한 이들은 모두 여성들이다. 지난 8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반지하 주택에서 나오지 못하고 사망한 일가족도 모두 여성들이었다. 빈곤에 내몰린 여성들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가구주의 성별 빈곤율 그래프 통계청 여성의 빈곤은 통계상으로도 집계되고 있다.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생애 전반에 걸쳐 여성 가구주 가주의 빈곤율은 남성 가구주 가구의 빈곤율보다 높다. 특히 노년층에 이르면 빈곤율의 격차가 매우 커지는데, 남성 가구주 가구의 빈곤율은 30.7%로 기록됐지만 여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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