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 한번 받아보지 못한 13명..아이들 목숨을 앗아간 '학대'


생일상 한번 받아보지 못한 13명..아이들 목숨을 앗아간 '학대'

[MT리포트]코로나 시대 아동학대의 민낯① [편집자주] 정부가 최근 발표한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전년 대비 30% 가까이 급증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후 역대 최대 규모의 증가율이다. 2020년 주로 집에만 머물던 아이들이 다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아동학대의 민낯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아동학대의 면면을 살펴보면 충격 그 자체다. 아동학대는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부모의 극단적 선택에서 목숨을 잃은 아이도 있다.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아동학대 통계를 토대로 아동학대의 현실을 짚어봤다. 지난해에만 40명의 아이가 아동학대로 목숨을 잃었다. 그 중 만 1세 미만 아기가 13명이다. 이 아이들은 생일상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세상에 첫 발을 내딛지도 못한 채 하늘의 별이 됐다. 정부는 '정인이 사건'처럼 전 국민적 분노가 집중될 때마다 아동학대 정책을 손질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감춰졌던 아동학대가 속속 모습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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