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극단 선택, 돈·일자리 탓? 진짜 이유는 ‘상대적 박탈감’


청년 극단 선택, 돈·일자리 탓? 진짜 이유는 ‘상대적 박탈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설문조사 “취업만 한다고 위험 낮아지지 않아” 한겨레 자료사진 취업 여부, 직업, 소득 등 경제적 여건뿐 아니라 불평등한 사회구조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청년층의 극단적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보건사회연구'의 ‘청년의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에 미치는 영향'(이수비·신예림·윤명숙)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 연구팀은 전문여론조사기관 케이(K)에 의뢰해 지난 2월7~14일 전국 19~39살 성인남녀 521명을 웹기반으로 설문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증가한 청년층 극단적 선택의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2022 자살예방백서>를 보면, 2020년 전년 대비 20대의 자살 증가율이 12.8%였다. 또한 2020년 20대 1471명, 30대 1874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40대 미만에서 2017년 이후 3년간 고독사 비율이 62%나 늘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설문에서 자살 위험과 상관계수(높을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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