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계유산 마을, 100년 된 가옥 월세 10만원에 내놓은 이유


日 세계유산 마을, 100년 된 가옥 월세 10만원에 내놓은 이유

아이노쿠라 마을, 외부 이주자 모집 공고 인구감소, 고령화로 마을 유지 힘들어져 “사람 사는 게 빈집 관리에는 최고” ‘월세 10만원, 세계유산 마을의 100년된 건물에 살아보세요.’ 일본 도야마현 난토시의 아이노쿠라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시라카와고와 고카야마 역사 마을’의 일부다. 많을 땐 3m 가까이 눈이 쌓이는 기후에 맞추어 만든 가파른 초가 지붕의 ‘갓쇼즈쿠리’(合掌造)라는 독특한 가옥 양식이 유명하다. 혹독한 자연환경을 이겨내기 위한 오래된 지혜는 이제 환상적인 설경으로 인식돼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다. 아이노쿠라 마을이 최근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가족 단위라면 월세 1만475엔(약10만1000원)에 입주가 가능하다. 갓쇼즈쿠리 양식은 아니지만 1924년에 지어진 100년 된 목조2층 건물(바닥 면적 200)을 이처럼 싼 가격에 내놓은 건 인구 감소에 따른 빈집의 증가 때문이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이노쿠라 마을 주민들은 가족 단위 이주, 풀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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