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4% 금리' 저축보험 봇물…역마진 '출혈 경쟁'


생보사 '4% 금리' 저축보험 봇물…역마진 '출혈 경쟁'

푸본·한화·흥국 확정금리 출시 손실 부담에도 고객 확보 차원 보험증서 이미지. 연합뉴스 최근 생명보험사가 4%대 금리를 주는 저축보험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은행권 예금 금리가 3%대까지 오른 상황에서 금리 경쟁력을 갖춰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자산을 굴려 얻는 수익률이 가입자에게 줘야하는 금리를 밑도는 역마진 현상이 불거지면서 '출혈 경쟁'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16일 연 4.2% 확정금리형 저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올해 들어 4%대 확정금리 저축보험 출시는 푸본현대생명과 한화생명에 이어 3번째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5000억원을 한도로 4%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MAX 저축보험 스페셜 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금리에 힘입어 출시 3일 만에 완판됐다. 이어 한화생명도 4%의 확정이율을 적용한 5년 만기 일시납 방카슈랑스 상품 '내맘쏙저축보험'을 출시했다. 저축보험은 매월 일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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