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고독사 해마다 느는데...인력 부족에 사회 안전망은 여전히 '허술' / YTN


취약계층 고독사 해마다 느는데...인력 부족에 사회 안전망은 여전히 '허술' / YTN

[앵커] 고시원이나 반지하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취약계층의 고독사가 매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지 분야 공무원이 부족한 탓에 사회 안전망이 제때 작동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2일 인천 계양구 고시원에 살던 50대 여성이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가족과는 왕래가 거의 없었고 조현병을 앓고 있던 탓에 사람 사귀기도 쉽지 않았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고시원 주인 : (딸들하고) 전화는 자주 한다고 했는데 찾아오는 건 거의 못 봤고 주로 전화하는 이유가 워낙 피해망상 장애가 심하셔서 (문제는 없었는지 물으려고.)] 2년 전 이 고시원에서는 주거급여를 받으며 생활하던 50대 남성이 방에서 숨진 뒤 3일 만에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사망하기 전, 고시원 주인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센터는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 (공무원) 4명이 담당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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