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도 아닌 작물 가입시킨 재해보험 / JTV뉴스


대상도 아닌 작물 가입시킨 재해보험 / JTV뉴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농민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 강풍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시설 농가가 지금까지 6개월이 넘도록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비닐하우스 곳곳이 찢겨져 있는 등 모두 200군데 넘게 생채기가 났습니다. 지난 3월 4일 갑자기 불어닥친 초속 16.9m의 강풍이 할퀴고 간 겁니다. 농민은 지난해 자신이 가입한 농작물 재해보험에 곧바로 피해 신고를 했지만 보험금은 지금까지도 감감무소식입니다. 가입할 때 들었던 것과 달리 자신이 심은 무화과는 보상 대상 작물이 아니라는 겁니다. [조찬중/피해 농민: 단위 농협에서 담당자가 와서 여기서 사진을 찍어갔습니다. 작물도 찍어가고 (훼손된) 비닐도 찍어가고 다 찍어갔는데 이제 보니까 무화과는 보험 대상이 아니라고 손해평가사가 얘기를 해요.] 확인 결과 한 단위 농협의 담당 직원 실수로 엉뚱한 작물을 보험에 가입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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