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복리 4.5%라더니 5년 뒤 3.97%?"…저축성보험 가입 '주의'


"연복리 4.5%라더니 5년 뒤 3.97%?"…저축성보험 가입 '주의'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을 통해 가입하는 저축성 보험 판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기 또는 중도해지 시 수익률이 안내된 적용금리와 달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늘(6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에서 판매 중인 생명보험회사의 저축성 보험 가입 시 표면금리가 아닌 만기·중도해지 시 적용되는 실질수익률을 확인해야 한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은행을 통해 판매되는 생보사의 확정 고금리 저축성 보험은 주로 5년 만기 일시납 상품이며, 표면(적용)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상품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적립되는 것이 아니라 보장 보험료와 사업비를 공제한 뒤 남은 금액을 적립하는 구조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만기 또는 중도해지 시 실제 환급되는 금액은 납입 보험료를 적용금리로 계산한 금액보다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연 복리 4.5%인 저축성 보험의 경우 5년이 지난 뒤 실질 금리는 연 복리 3.97%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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