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든 남편, 자식 때린 아빠... 그때마다 상담소 '오뚝이'가 하는 다짐


총든 남편, 자식 때린 아빠... 그때마다 상담소 '오뚝이'가 하는 다짐

[인터뷰] 이영영 경남 사천YWCA 통합상담소 실장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는 외국에서 들어와 내국인과 결혼하면서 국적을 취득한 이가 적지 않다. 우리는 흔히 이들을 '결혼이주민'이라 부른다. 오늘 소개할 '아무튼 청년'의 주인공 이영영씨도 바로 그런 사람 중 하나다. 그는 사천YWCA가 운영하는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의 활동가이자 베테랑 전문 상담원이다. 그의 삶을 살짝 엿본다.[기자말] 이영영 사천YWCA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실장은 자신의 상담과 업무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시간을 종종 갖는다 이영영씨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그의 일터다. 철제로 된 문을 지나 계단을 제법 오른 뒤에 다시 현관문이 나타났다. 여기서도 벨을 눌러 신원을 확인한 뒤에야 실내로 들어설 수 있었다. 경남 사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였다. "우리 사무실 들어오기 쉽지 않죠? 폭력 피해자나 위기에 처한 여성들이 주로 찾는 곳인데, 가끔 가해자가 찾아와 소란을 피우곤 해서 출입을 엄격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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