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자동차 보험,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해야”


보험연구원 “자동차 보험,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해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동차 보험을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 강남구 한 빌딩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소/연합뉴스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손민숙 연구원은 23일 펴낸 ‘전기차 보험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서 전기차는 비(非)전기차에 비해 사고율과 평균 수리비가 높고 보험료도 비싸게 책정되지만, 전기차 고유의 특성으로 인해 보험료 인상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보험연구원은 전기차 등록대수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보험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는 전년 대비 71.5% 증가한 23만1443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5만5756대에 비해 4.2배 증가한 수치로 전체 등록 자동차 중 약 0.9%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 18만3829대로 2018년 대비 4배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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