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사회, 고독문제를 행정하라


무연사회, 고독문제를 행정하라

21세기의 가장 큰 변화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상인 것 같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전 세계적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주요국가들의 1인 가구 비율은 30~40%에 이르고 있다. 핀란드는 부부와 아이로 구성된 핵가족의 2배에 달하는 가구가 1인 가구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 전국편(2020~2050)’을 요약하면 ‘앞으로 국내 가구는 줄고, 늙고, 쪼개진다’는 것이다. 먼저 국내 총가구수는 2039년 정점(2387만가구)을 찍고, 2040년부터 감소세로 접어든다. 2050년에는 2284만9000가구로 정점보다 4.3%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가구원 수도 준다. 2020년 평균 가구원 수는 2.37명이지만, 2050년에는 1.91명까지 떨어진다. 가구당 평균 인원이 2명 미만인 셈이다. 고령 1인 가구도 대폭 는다.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020년 161만8000가구에서 2050년 467만1000가구로 거의 3배가 된다. 우리지역도 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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