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해” “자셔” 술먹방 보는 아이들…규제는 자율


“짠해” “자셔” 술먹방 보는 아이들…규제는 자율

주류광고 위반 SNS서 대다수 적발 ‘사이다 맥주’· ‘새우깡 맥주’…아이들 홀리는 광고 가이드라인 없이 자율 규제 쿠키뉴스 자료사진 #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정모(36·여)씨는 초등학생 자녀가 음료를 마실 때 “짠해”, “자셔” 등 술 마실 때 쓰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술을 먹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한 정씨. 아이는 이른바 ‘술먹방’을 즐겨 보고 있었다. 정씨는 “아이에게 핸드폰을 사주지 않아도, TV를 보여주지 않아도 사실상 온라인이 되는 어느 곳에서든 음주 조장 영상을 볼 기회는 많더라”라며 “일일이 막기가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 SNS를 즐겨하는 최모(16·여)양은 친구들과 연말 파티를 계획 중이다. 어떤 컨셉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릴지 고민이 많아졌다. SNS 속 ‘#파티’를 검색했더니 오색빛깔 칵테일과 딸기맛·소다맛·메론맛 등 친숙한 맛을 강조한 소주 광고가 눈에 띄었다. 화려한 인플루언서들과 높아지는 ‘좋아요’ 수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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