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도 할 말 있다


꼰대도 할 말 있다

소방의 요즘 화두 중 하나는 ‘리버스 멘토링’이다.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고 잭 웰치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이 1999년 창안한 조직혁신 방법으로 선배가 후배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일반 멘토링과 반대되는 개념의 소통창구라고 할 수 있다. 세대 간 갈등이나 소통은 비단 소방뿐 아니라 모든 조직에서 관심을 두는 사안이다. 소방에서도 지휘관급 간부 1명과 MZ세대 3~4명이 한 조가 돼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중이다.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한 다양한 소방관들은 “서로의 생각이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보인다. 사실 같은 사람이고 같은 소방관인데 조금만 들여다보고 조금만 더 마음을 연다면 이해하지 못할 문제도 아니다. 지난 5월 <119플러스> 창간 특집으로 마련한 ‘90년대생 소방관이 온다’를 본 기성세대분들은 입을 모아 “우리도 할 말 많아!”를 외쳤다. 그래서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그 후속 기사로 ‘꼰대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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