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연금 '태풍의 눈'… 교보생명, '700억 미지급' 항소심 연기


즉시연금 '태풍의 눈'… 교보생명, '700억 미지급' 항소심 연기

교보생명 즉시연금 소송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 21일로 연기됐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사옥./사진=교보생명 700억원대 즉시연금을 둘러싼 교보생명과 소비자간 항소심 선고가 법원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 21일로 연기됐다. 소비자 단체는 하루빨리 재판 결과가 나와 소비자들을 구제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삼성생명이 지난 23일 1심을 뒤집고 2심에서 승소한 것을 봤을 때 소비자에게 보험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생명에 이어 교보생명이 승소할 경우 다른 보험사 재판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당히 클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30일) 예정됐던 교보생명 즉시연금 2심 선고는 오는 12월21일로 연기됐다. 법원은 삼성생명 승소 사례 등을 참작해 교보생명 즉시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1심에서 승소해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고 판단한 소비자들에겐 변수가 생긴 셈이다. 한 법조 관계자는 "선고를 미룬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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