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보다 낫다' 믿었는데…아픈 삼촌 돌본 조카는 왜 법정에 섰나


'자식보다 낫다' 믿었는데…아픈 삼촌 돌본 조카는 왜 법정에 섰나

루게릭병 앓던 삼촌 보살핀 조카 삼촌 보험금 중 약 9600만원 빼돌려 주식투자 등에 사용 루게릭병을 앓는 삼촌을 극진히 간병한 조카. 주변에선 이런 모습을 보고 '자식보다 낫다'는 말을 자주 건넸다. 그런데, 이런 조카가 어느 날 법정에 서게 됐다. 혐의는 '횡령'.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게티이미지코리아·편집=조소혜 디자이너 어느 순간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다 점점 움직이기조차 힘들었다. 믿기 힘든 루게릭병. 그런 A씨를 돌봤던 건 그의 조카 B씨였다. '자식보다 낫다'고 생각할 법했지만, B씨는 얼마 뒤 법정에 섰다. 삼촌의 보험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간병하던 삼촌의 보험금으로 주식 투자한 조카 사건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촌 A씨는 조카 B씨에게 자신의 통장을 맡겼다. 보험금이 입금되는 곳이었다. 자신을 간병하는 데 써달라는 취지였다. B씨는 입금된 보험금 약 2억 6000만원을 2년에 걸쳐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했다. 물론 이 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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