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틀기 겁나요” 한파·난방비 인상에 취약계층 부담[KBS뉴스]


“보일러 틀기 겁나요” 한파·난방비 인상에 취약계층 부담[KBS뉴스]

[앵커] 오늘 들이닥친 한파가 더 매섭게 느껴질 분들이 있습니다. 연탄이나 등유로 난방을 하는 쪽방촌 주민이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인데요. 여기에 1년 사이 등윳값 등 난방 요금이 급격히 오르면서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송락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집에 9명이 세 들어 사는 쪽방. 영하의 날씨에도 보일러 전원은 꺼져있습니다. [김/쪽방촌 거주자 : "옷을 그래서 많이 입었잖아요. 속에 내복 2개 껴입고. 밤에는 조금 틀지 몇 시간만 하면서. 추우니까 추우면 잠이 안 오잖아요."] 보일러 가동은 집주인이나 관리인이 정하기 때문에 먼저 요청하기 쉽지 않습니다. 난방용 등윳값이 1년 새 40% 가까이 올라 보일러 켜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가 있지만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쪽방촌 거주자 : "에너지바우처요? (처음 들으신 거죠?) 난 오늘 처음 들은 거예요."] 지원이 제때 안되기도 합니다. [박/쪽방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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