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치매' 병명 바꾼다…"편견·모멸감 유발"


복지부, '치매' 병명 바꾼다…"편견·모멸감 유발"

병명 개정 협의체 구성…오늘 첫 회의 [세종=뉴시스]계룡시 치매안심센터가 경로당을 찾아 치매검사 및 예방교육을 하는 모습. (사진=계룡시 제공) 2023. 0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건복지부(복지부)가 부정적 의미로 널리 사용되는 '치매' 병명을 다른 말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기승플러스 건물에서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는 '치매' 용어를 개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및 치매환자 가족단체 등 10여 명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이윤신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직무대리가 맡았다. 이날 협의체 첫 회의에서는 해외 국가들이 '치매' 관련 병명을 개정한 사례를 살피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치매'라는 용어는 질병에 대한 편견을 유발하고 환자 및 가족에게 불필요한 모멸감을 주기도 한다는 지적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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