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와 함께 한 첫 여행서 진로 찾은 아이들... 가정법원 ‘국선후견인’ 제도 효과


사회복지사와 함께 한 첫 여행서 진로 찾은 아이들... 가정법원 ‘국선후견인’ 제도 효과

1박 2일 여행 속 얘기 털어놓은 청소년들 국선후견인 제도 도입 후 성공 사례로 평가 허정훈 사회복지사 “후견제도 알리는 계기되길” 허정훈 사회복지사(왼쪽)와 미성년 피후견인인 김호진(가명)·이동영(가명) 학생이 함께 간 여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허정훈 사회복지사 제공 “자동차를 타고 펜션으로 놀러 간다는 게 신기해요!” 지난해 10월,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으로 향하는 허정훈 사회복지사의 차량 안. 뒷자리에 앉은 중학교 3학년 김호진(가명·당시 15)군과 고등학교 2학년 이동영(가명·17)군이 허 복지사에게 한 말이다. 김군은 이혼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형제들과 함께 후견인인 이모부 밑에서 자랐다. 이군은 중·고등학생 내내 아버지의 병간호를 했는데,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남았다. 각자의 사정이 있었던 탓에 여행 자체가 ‘처음’인 이들이었다. 남자 셋의 여행은 별다를 게 없었다. 삼겹살을 구워 먹고 방에서 영화를 보는 1박 2일이었다. 그날 밤, 영화를 보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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