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 소중한 사람’ 후기, 죽음과 사랑에 대한 고찰


영화 ‘안녕, 소중한 사람’ 후기, 죽음과 사랑에 대한 고찰

영화와 책, 여자의 시선에서 보다 출처: 네이버 영화 당신은 삶을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하고 싶은가. 영화 ‘안녕, 소중한 사람’의 엘렌(비키 크립스)은 점점 탄력을 잃어가는 폐로 결국 숨을 쉬지 못하게 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폐 이식을 하면 되지만 이후에도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남편 마티유(가스파르 울리엘)는 폐 이식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지만 엘렌은 무기력하게 이식을 기다리지 않고 난생처음 홀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 장소로 택한 곳은 노르웨이. 이유는 장엄한 자연과 더불어, 자신처럼 시한부 삶을 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미스터(비에른 플로베르그)’라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다. 기대를 안고 노르웨이에 도착한 엘렌. 미스터의 존재는 상상과 조금 달랐고 불편한 숙소, 백야 때문에 밤잠 설치는 날들이 이어진다.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 때쯤 미스터는 엘렌에게 따스한 손길과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엘렌의 삶은 죽음을 앞두고서야 비로소 자기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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