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텅빈 경로당’ 어쩌나


아파트 ‘텅빈 경로당’ 어쩌나

정원 못채워 ‘몇년째 공실’ 많아… 등록조건 완화 절실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마련된 경로당이 일부 아파트에서 몇 년째 닫힌 채 방치돼 있어 경로당 등록조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 A아파트의 경로당 문은 입주를 시작한 3년 전부터 지금까지 굳게 닫혀있다. 경로당을 등록하기 위한 이용정원 20명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400여 세대인 A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10여 명이다. 직원들이 여러 차례 경로당 회원 모집 공고문을 게시하고 방송해도 등록기준을 만족할 수 없는 인원이다.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작지 않은 규모의 경로당이 몇 년째 방치돼 있으니 입주민들 사이에서 경로당을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면 안 되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기 B아파트는 입주 6년 차이지만 지금까지 경로당을 열지 못했다. C아파트는 입주 3년 차에 간신히 회원 20명을 모아 경로당을 개소했다. 이들 단지의 관리사무소장들은 “신축,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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