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우영우'는 변호사 자격증 못딴다…성년후견인 제도 때문?[JTBC]


현실 '우영우'는 변호사 자격증 못딴다…성년후견인 제도 때문?[JTBC]

[앵커] 발달 장애인이 변호사로 활약한 드라마, 한 때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죠. 그런데 현실에선 자격증 발급 자체가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성년 후견인' 제도 때문인데요. 무슨 일인지, 여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발달장애를 가진 이모군은 지난해 11월, 3년간의 공부 끝에 요양보호사 자격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발급을 거부당했습니다. 4년 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가 성년후견인을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진양옥/ 이 군 어머니 : 자격증을 가져올 수 없는 사람의 역할을 내가 했구나 후견인이 돼가지고. 무너지는 기분이요. 3일 동안은 울었던것같아요.] 국내에서 성년후견인이 있는 사람은 공무원, 변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약 200여개의 직업이나 자격을 갖지 못합니다. 어머니의 가슴은 녹아내렸습니다. [진양옥/ 이 군 어머니 : (발급 거부) 이야기를 미안해서 못했어요. 애가 노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너 합격증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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