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나온다던 보험 비교 서비스, 보험사-플랫폼사 밥그릇 싸움에 지지부진


작년 말 나온다던 보험 비교 서비스, 보험사-플랫폼사 밥그릇 싸움에 지지부진

금융 당국이 이르면 작년 10월 선보이기로 했던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에 난항을 겪고 있다. 보험업 라이선스가 없는 플랫폼은 보험 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없는데, 이를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해 규제를 풀고 소비자가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사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게 하겠다던 것이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 상반기에는 시범 운영을 하겠다고 했지만, 보험업계와 플랫폼사들 사이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플랫폼 수수료를 얼마나 붙일지를 둔 양 업계의 ‘밥그릇 싸움’으로 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 출시가 늦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금융 당국이 온라인 플랫폼사가 보험 상품을 소비자에게 비교·추천하도록 허용하겠다고 하자, 작년 10월 보험 업계 종사자들이 집단행동을 하는 등 극렬히 반대했다. /오종찬 기자 수수료 두고 평행선 달리는 보험사 vs 플랫폼사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금융위원회는 네이버·카카오·토스 등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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