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화재' 휴지보험료 현실화 계기되길


'한국타이어 화재' 휴지보험료 현실화 계기되길

기업휴지보험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화재로 큰 재산손해를 입은 한국타이어가 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말이 돌면서다. 한국타이어 같은 대기업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손해보험사 4곳과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보험가입금액은 1조7031억원이지만 실제로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인 보상한도액은 3000억원 수준으로 설정했다. 계약을 설계하는 단계에서 핵심인 기업휴지보험은 제외했다고 한다. 기업휴지보험은 화재 등 보험사고 발생 시 기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경상비와 기업을 계속 가동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이익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문제는 보험료가 굉장이 높다는 점이다. 한국타이어와 같은 사업장의 재산종합보험은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데 여기에 기업휴지보험이 포함되면 보험료가 크게 뛴다고 한다. 업계가 한국타이어의 기업휴지보험 미가입 이유를 높은 보험료에서 찾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상한도액 상한을 줄이고 기업휴지담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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