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우울증에 극단 선택...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교통사고 우울증에 극단 선택...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자동차 사고 현장.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서울신문DB 비가 오는 밤이었습니다. A씨가 운전 중인 승용차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튀어나왔습니다. A씨는 급히 핸들을 틀었습니다. 차는 그대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차에서 연기가 났습니다. A씨는 몸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탈출할 수도 없었습니다. 차에 갇힌 채 이대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얼마 뒤 구조대가 도착했습니다. 구조대는 A씨를 차에서 꺼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뇌진탕, 경부 척수 손상, 추간판탈출증 등 증세를 보였습니다. 홀로 크게 다친 채 연기 나는 차에 오랫동안 갇혔던 두려움이 너무 컸던 모양입니다. 지독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가 우울증의 형태로 닥쳤습니다. A씨는 3개월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A씨는 여러 차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습니다. A씨는 다른 병원에 입원했고 약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A씨는 비가 오면 겁에 질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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