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의료제 5년, 짙어진 사각지대①] 독거노인 결정권은 어디로?


[연명의료제 5년, 짙어진 사각지대①] 독거노인 결정권은 어디로?

서울시 노인실태조사, 69.4% 연명의료 '거부' "고령화 시대, 누구나 죽음 선택할 권리 필요" 사진=미리캔버스/디자인=안지호 기자 한국 사회는 웰다잉 수요 증가에 반해 관련 문화 정착이 더딘 편이다. 웰다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이를 준비하는 것인데, 제도적 미비와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삶의 질은 높아지고 노인 인구 비율도 증가하는데, 생의 마지막 순간을 의미 있게 맞을 수 있는 '존엄사' 사각지대는 여전하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인 가구 시대, 존엄사 사각지대를 만드는 '연명의료결정제도'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다루고자 한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는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시행했다. 시행 첫해에만 8만여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고, 5년이 지난 지금 168만6841명(28일 누적)이 연명의료에 참여했다. 그리고 이 중 27만3103명에 대한 연명의료중단등 결정이 이행됐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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