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말로만 복지…현실은 차별·외면 연속


'장애인의 날' 말로만 복지…현실은 차별·외면 연속

충북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7개 과제·28개 세부정책 제안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장애인과 노동·인권 단체로 구성된 '충북 장애인 차별 철폐 공동투쟁단'이 본격 출범했다. 이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노동권 등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노동권 등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말로만 장애인 복지일 뿐, 현실은 심각한 차별의 연속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여전히 많은 장애인은 교통수단이 적절하게 제공되지 않아 원하는 시간·장소에 외출할 수 없고, 타인에게 자기결정권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다"며 "충청북도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완전통합과 참여를 위해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20 장애인 차별 철폐 공동투쟁단'을 본격 출범하고, 장애인들의 보다 현실적인 권리 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더욱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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