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신뢰 속 평등·연대' 갈구 프랑스…한국과 결 다른 국민연금 세대갈등


연금 신뢰 속 평등·연대' 갈구 프랑스…한국과 결 다른 국민연금 세대갈등

연금개혁 갈등 프랑스 청년 3인의 목소리 노동자·저소득층 부담 늘자 "불평등한 개혁" 한국은 부양 부담, 프랑스는 주체성에 세대갈등 프랑스 정부가 강행한 연금개혁법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3월 20일 파리 외곽 라데팡스 그란데 아르슈(신개선문) 앞에 집결해 있다. 라데팡스=AFP 연합뉴스 우리와 마찬가지로 올해 연금개혁으로 몸살을 앓는 나라가 프랑스다. 최근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법이 공포됐지만 아직도 프랑스 국민의 64%(프랑스 방송 BFMTV 설문조사)가 '연금개혁 반대 시위를 계속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겉으로 보면 우리와 프랑스의 연금개혁 갈등은 닮은 구석이 있다. MZ세대의 반발, 세대갈등으로 번지는 감정싸움, 정부를 향한 불신이 그렇다. 반면 연금을 대하는 자세는 180도 다르다. 한국은 '부은 돈은 돌려 달라' '연금을 없애버리자' 등 일각에서 폐지론까지 나오지만 프랑스는 ①계층 간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연금개혁 반대 ②'정부가 우리의 연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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