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료·보험사기 잡으면 보험료 안 오를까?


과잉진료·보험사기 잡으면 보험료 안 오를까?

[머니S 리포트-손보사, 의료계와 전쟁③] 실손의료보험손해율과 자동차보험손해율이 개선되면서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지 눈길이 쏠린다. 손해율 감소는 통상 보험료 인하 여력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실손보험료는 2016년 22.4% 인상한 이후 2018년 동결한 뒤 매년 10% 내외의 인상이 이어졌다. 그동안 보험업계는 매년 확대되는 적자폭을 근거로 실손보험료 인상을 지속 추진해왔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손해율이 100%를 넘어서면 보험사들은 벌어들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더 커져 적자를 보는 구조다. 보험업계에서 실손보험의 적정 손해율 수준을 80%로 보고 있지만 실손보험의 평균 손해율은 매년 100%를 웃돈다. 보험사에게 실손보험은 팔수록 적자인 '계륵'인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고 손해보험사의 실적 관건으로 꼽히는 자동차보험 수익성에도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며 보험료가 내려갈 수 있다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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