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지기 전 가입하세요" "곧 보험료 올라요"...금융당국, 보험사 절판 마케팅 제동건다


"없어지기 전 가입하세요" "곧 보험료 올라요"...금융당국, 보험사 절판 마케팅 제동건다

불완전판매 야기 영업행위...규제 제도 마련 # 청주시에 사는 안 모(남)씨는 지난해 초 A보험사 무‧저해지 환급형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당시 설계사에게 ‘노후 저축’에 도움이 되는 보험을 추천해 달라고 했지만 가입 후 확인해보니 보장성 보험인데다가 중도 해지 시 환급금도 거의 없는 상품이었다고. 금리가 너무 좋아 경쟁이 심해지자 금융당국에서 제동을 걸어 곧 없어질 상품이라며 빨리 가입해야 한다는 말에 꼼꼼히 따져보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 안 씨는 “좀 고민해보겠다고 하자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상품이라며 다음주에는 가입하고 싶어도 못 할 거라는 식으로 말하더라”며 “홈쇼핑에서 곧 품절된다고 카운트다운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꼬집었다. 보험 설계사들이 특정 상품 판매가 제한되기 전이나 특약 및 예정이율 변경 직전에 ‘곧 바뀔 상품’임을 강조해 판매하는 ‘절판 마케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절판 마케팅이 보험사 유동성을 악화시키고 소비자 불완전판매를 부추긴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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