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출신 임산부 '사망 보험금 95억' 논란…엇갈리는 법원 판단[TV조선]


캄보디아 출신 임산부 '사망 보험금 95억' 논란…엇갈리는 법원 판단[TV조선]

[앵커] 9년 전 사고였죠. 캄보디아 출신 '만삭' 부인이 남편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부인은 숨졌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부인 앞으로 스무 개가 넘는 사망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위장 교통 사고로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재작년 최종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 사건도 세간의 관심을 많이 끌었는데 이후 남편의 소송에도 눈길이 갑니다. 남편은 95억 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받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원들 마다 판단이 조금 다릅니다. 주원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합차 한 대가 갓길에 선 화물차를 그대로 들이박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모 씨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데 반해, 함께 타고 있던 임신 7개월의 캄보이다 출신 부인 A 씨는 숨졌습니다. 당시 남편 이 씨가 부인 앞으로 든 생명보험은 모두 26개로, 사망보험금은 95억 원이나 됐습니다. 황재현 / 천안동남경찰서 형사과장 (2014년 11월) "(이 모 씨가) 환자복을 입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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