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제1요양병원서 피부질환자 속출…전문가 “옴 의심”[KBS]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서 피부질환자 속출…전문가 “옴 의심”[KBS]

[앵커] 공공의료기관인 광주 시립 1요양병원에서 피부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가 전문가들에게 문의했더니, '옴'일 가능성이 크다는데, 병원 측은 옴은 아니라면서도 환자와 직원들에게 옴 치료 약을 처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립1요양병원 입원 환자는 2백 명에 이릅니다. 김해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 시립 제1요양병원에 입원한 90대 환자입니다. 늦은 밤, 온몸을 긁으며 고통스러워합니다.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 상당수가 비슷한 피부병을 앓고 있습니다. 머리와 귀까지 딱지가 덕지덕지 붙었습니다. 간호사와 조무사, 요양보호사들도 피부 발진에 가려움증을 호소하면서 매일 단톡방을 통해 본인 증상을 병원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광주 시립 제1요양병원 의료진/음성변조 : "너무 긁어버리니까 억제를 해야 될 정도로 (60병상 가운데) 거의 한두 명 빼놓고는 다 있을 꺼예요. 이렇게까지 심한 적은 처음이에요."] 취재진이 제보 영상과 사진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감...



원문링크 :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서 피부질환자 속출…전문가 “옴 의심”[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