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1명이 30명 돌봐"…열악한 현실, 멍드는 노인들[JTBC뉴스]


"요양보호사 1명이 30명 돌봐"…열악한 현실, 멍드는 노인들[JTBC뉴스]

[앵커] 요양원에서의 노인 확대는 크게 늘었습니다. 물론 학대하는 개인의 문제가 먼저이지만 시스템도 좋지 못합니다. 비용 때문에 요양보호사 1명이 돌봐야 하는 노인들 수가 너무 많아졌고 정부의 규제나 감독은 미치지 못합니다. 또 예산도 늘 그렇듯 부족합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온몸에 멍이 들고 갈비뼈도 3개가 부러졌습니다. 옷을 내리자 어깨에도 피멍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이 노인은 넓적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이처럼 노인 학대 사례는 점점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요양원 같은 시설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건수는 2021년 기준 217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148.3%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부가 노인 복지 예산을 늘렸다지만, 보시다시피 노인 한 명에게 돌아가는 보호예산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노인 인구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이용자는 늘어나는데 민간 시설 상황은 열악합니다. 요양보호사, 일할 수밖에 없는 사회 ...



원문링크 : "요양보호사 1명이 30명 돌봐"…열악한 현실, 멍드는 노인들[JTBC뉴스]